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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줄었는데 늘었다? 국가데이터처 2027년 예산안 4,217억원 뜯어보기 국가데이터처가 2027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총액은 4,217억원으로, 얼핏 보면 올해보다 줄어든 숫자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늘은 이 예산안에 어떤 숫자가 있고, 그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정리했다.얼마나, 왜 줄었나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는 2027년도 예산안을 올해(2026년) 예산 4,567억원 대비 350억원 감소한 4,21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감소율로는 7.7%다. 표면적인 총액만 보면 내년 국가데이터처의 살림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인다.Photo by MART PRODUCTION on Pexels착시 주의: 경제총조사를 빼면 오히려 늘었다그런데 국가데이터처는 보도자료에 각주를 하나 달아 뒀다. 5년 주기로 돌아오는 경제총조사 비용 659억원을 계산에서 빼.. 2026. 9. 26.
생애주기적자, 28세에 흑자로 바뀌고 61세에 다시 적자로 — 2024년 국민이전계정으로 보는 세대 간 자원 흐름 국민이전계정이란 무엇인가우리는 보통 "몇 살부터 돈을 벌기 시작해서 몇 살까지 벌 수 있을까"를 각자의 경험으로만 짐작합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매년 내놓는 '국민이전계정'은 이 질문에 나라 전체 통계로 답을 주는 자료입니다. 연령별로 사람들이 얼마나 소비하고 얼마나 노동으로 벌어들이는지를 비교해서, 노동연령층에서 남는 자원이 유년층과 노년층으로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리고 지금 세대의 자산이 미래 세대로 어떻게 재배분되는지를 보여주는 경제적 분석틀입니다.Photo by Vitaly Gariev on Pexels2024년 전체 규모: 소비 1,509.8조원 vs 노동소득 1,289.7조원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그해 전체 소비는 1,509.8조원, 노동소득은 1,28.. 2026. 9. 25.
봄감자 재배면적은 줄었는데 생산량은 늘었다 — 2026년 국가데이터처 조사로 보기 추석을 앞둔 지금, 국가데이터처는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2026년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조사와는 별개로 최근 발표된 '2026년 봄감자 생산량조사 결과'는 가격이 아니라 실제 얼마나 감자가 생산됐는지를 보여주는 공급 측 통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생산량조사 결과만 정리합니다.2026년 봄감자 생산량, 숫자로 보기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9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봄감자 생산량은 36만 1천톤으로 전년(35만 6천톤)보다 5천톤(1.5%) 늘었습니다. 반면 봄감자 재배면적은 1만 4,897ha로 전년(1만 4,927ha)보다 30ha(0.2%) 줄었습니다. 면적이 줄었는데도 총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즉 10a.. 2026. 9. 24.
2026년 8월 소비자물가 3.1% 상승, 우리 집 생활비는 어디서 더 올랐나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9월 2일 발표한 「2026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뉴스에서는 이 숫자 하나만 스쳐 지나가기 쉽지만, 발표 자료를 조금 더 들여다보면 우리 집 생활비 중 어느 항목이 실제로 더 부담스러워졌는지 가늠할 단서가 담겨 있다. 이번 글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 전체 흐름과 함께, 체감 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그리고 최근 눈에 띄게 움직인 신선식품 가격을 정리해 가계부 점검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8월 소비자물가, 무엇이 올랐나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항목이 모두 .. 2026.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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