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3 쓰리 빌보드를 읽고 처음 이 영화를 보고 저번의 델타보이즈와 같이 음악영화나 예술영화인줄 알았다(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영화를 보았다)하지만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심오하고 아주 화가나는 영화이기도 했으며,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는 영화이기도 했다. 과연 인간은 자신의 이익과 편익. 자신의 것들을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영화였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라고 해명하고 싶은 사람들의 영화 이기도 했다. 이 영화의 시작은 세 개의 광고판(빌보드)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오랫동안 방치된 광고판. 한 중년의 여성이 이 광고판을 보고 광고회사에 찾아가서 광고를 부탁한다. 광고의 내용은 자신의 딸에 관한 광고. 몇 달 전에 강간을 당해 불에 타 죽임을 당한 자신의 딸을 구하.. 2024. 2. 15. 델타 보이즈를 읽고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 No... 이 영화를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는 지 모르겠지만 난 별로 아닌 것 같아. 보는 내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이해할 수 없는 감정과 함께한 작품이었다. 아마..국제영화제 상영작이 매출이 왜 안나오며, 인기가 왜 없는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장르인, 예술영화다. 우선, 주인공 소개부터 하겠다. 음악을 하고자 생각하는 미국 청년과 레게청년, 회집을 하는 청년, 포장마차를 하는 청년과 그 부인을 중심 축으로 돌아가는게 이 영화이다. 처음 시작은 왠지 유쾌해 보이는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오는 것으로 진행이 된다. 그리고 친구..? 아는사람..? 집에 가게 되는데, 그 친구는 공장에서 일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 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오랜만의 재회를 마치고, 그 친구들은 음악.. 2024. 2. 15. 장미의 이름 리뷰 중세 신학의 가치 ‘장미의 이름’ 이 글은 물론 수기다. 위의 말은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인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의 첫 장에 있는 말 입니다. 장미의 이름은 수련사 아들 소와 그의 스승인 윌리엄이 한 수도원에 머무는 동안에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서 다루는 영화지만, 이 영화는 보통의 추리소설과는 약간 다른 면모를 지니는데요? 어디 한 번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윌리엄과 아들 소가 수도원에 들어오자, 사람들은 수군거리며 반깁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윌리엄은 꽤 유명한 수도사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처음에 나오는 검은 옷을 입은 꽤 높은 위치에 있는 듯 보이는 두 명의 수도사 중 한 명이 윌리엄에게 어떤 것을 상담해 보자고 하지만, 기각된다. 거절한 사람이 범인이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든.. 2024. 2. 15. 이전 1 다음 반응형